플라스틱산화방지제 전문업체인 아시아첨가제(대표 김형웅)이 설비증설과
함께 NDB(No Dust Blend)의 신규생산에 나선다.

이 회사는 약 40억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공장에 페놀계및 인계 산화방지제
생산시설을 확대,생산능력을 40%늘렸다.

이와 함께 압출라인등 NDB설비를 신규 확충,최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꾸준히 늘고있는 국내외의 플라스틱첨가제 수요에 대비키위해 설비증설과
NDB시설확충을 단행하게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DB는 각기 다른 물성과 형상을 갖고있는 각종 플라스틱첨가제를 혼합해
그래뉼타입의 종합처방첨가제를 만든 신기술제품이다.

산화방지제 왁스 자외선안정제등 다양한 첨가제를 각기 따로 구매, 계량해
사용하고있는 유화업계의 번거로움을 일시에 해소한 것.

호주 말레이시아 일본등 세계8개국에 플라스틱산화방지제를 수출해온
아시아첨가제는 이번 NDB의 생산을 계기로 수출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1백50억원으로 잡고있다.

아시아첨가제는 지난해 4월 미원상사와 미국의 정밀화학업체인 GLC사가
합작해 설립한 업체이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