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백화점들이 19일까지 세일을 끝내고 가을재고상품을 줄이기위한
떨이행사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의류 난방용품 카펫등 겨울새상품이 매장을 채우기 시작했다.

일부 백화점은 한정된 물량을 파격적인 값으로 파는 한정판매행사를
마련, 손님끌기에 나선다.

<>가을상품 막바지 처분에 나선다 =그랜드백화점은 21-27일까지
가을이월상품과 재고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가을마감창고대방출행사를
갖는다.

그랜드는 데무 꾸띠등 여성캐주얼브랜드 제품과 닥스양말 니나리찌스카프
등 잡화류 재고상품을 싼 값에 처분한다.

분당의 블루힐백화점도 21-26일까지 가을마감균일가전을 열어 보온병
냄비 후라이팬등을 1만원에,영국산 커피잔 차렵이불 식탁보등을 2만원에
판매한다.

<>겨울새상품이 본격 등장하고있다 =롯데백화점은 21-30일까지 월동상품
특별기획전을 열고 의류 카펫등 겨울용 상품판매에 나선다.

롯데는 이 행사를 통해 가죽재킷 무스탕 양털시트 장갑등을 저렴한 값에
선보인다.

미도파백화점은 오는 23-28일까지 가을상품마감전을 여는것과 함께
핸드백 구두 스카프 여성의류 가습기 전기요등 다양한 겨울새상품을 마련,
매장을 겨울분위기로 전환한다.

그레이스백화점은 21-30일까지 초겨울초대회란 이름으로 판매행사를 갖고
난방용품 새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이 행사에서는 전기요 가스히터 전기히터등 겨울상품이 소개된다.

뉴코아백화점 서울점은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 양모이불을 염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양모이불 구매고객은 사은품도 덤으로 받을수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쇼핑의 기쁨이 2배로 늘어난다 =한정판매행사는
물량이 적은 대신 세일때보다 오히려 값이 싼 경우가 있다.

경방필백화점이 오는 24-30일까지 여는 한정초특가대전의 경우 넥타이
(기라로시 엘레강스, 2백장한정)를 5천원에, 죠넌블라우스(2백장)와
솔빈가디건(5백장)을 각각 1만원에 살수있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