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은 1일 세계전화008 상용서비스 개통을 기념해 10월 한달동안
국제전화 한 통화당 8원씩을 북한동포돕기 기금으로 조성, 12월중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국제전화 또는 국제팩스 사용요금에서 기금을 조성키로 했으며
10월 한달간 3백만 통화가 발생해 약 2천4백4만원 정도의 기금을 조성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세통신은 "국제전화 식별번호인 008의 끝자리와 일치하는 8원씩을
적립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년소녀가장, 불우노인등을 돕기위한
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