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선전하세요"

SI(시스템통합)업체인 인프라게이트(대표 이찬주)는 중소기업들이
인터넷망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자
카탈로그백화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자 카탈로그백화점이란 기업들의 상품정보를 카탈로그처럼 만들어
실을 수 있는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을 말한다.

기업들은 이곳에 자기 상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전자 카탈로그백화점에 게재를 원하는 업체는 직접 시스템을 설치하거나
운영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상품에 대한 정보만 주면 된다.

이 가상백화점은 또 설문조사 기능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이 신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도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은 가입및 유지비로 업체당 월
2만4천원, 한 품목당 게재료 2천원(한번만)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인프라게이트는 이 가상백화점에 전자상거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문의(02)3442-3450~1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