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1일 치매 예방을 위해 가입후 3년마다 진단자금을 지급하고
치매가 발생할경우 일시금으로 치료자금을 지급하고 매달 간병자금도
보장하는 "119 치매보장보험"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입연령이 60세까지로 돼있는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건강진단자금과
함께 치매에 걸릴 경우 종신 보상을 받을수있는 순수보장형(1종)에 건강
축하금과 5년마다 노후 건강유지자금을 추가로 지급받을수 있는 건강관리형
(2종) 두가지가 있다.

치매 이외의 질병이나 신체적 부상 쇠진 등으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수
없는 상태가 돼도 치료자금과 간병자금이 지급된다.

만기는 5~15년, 50세~70세 등 8종류로 40세 남자가 60세형에 가입하면서
월4만8천3백원을 내면 치매의 주원인이 되는 뇌혈관질환치료자금 1천만원,
사망보험금 3천만원, 치매치료자금 1천만원과 함께 최장 10년동안 매월
2백만원씩의 치매간병자금을 받을수 있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