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생산현장의 기술개발및 애로기술을 해결키위한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및 중소업체가
크게 증가하고있다.

중소기업청이 최근 접수한 제5차연도(97년) 산학연 컨소시엄신청현황에
의하면지난해(61개대학, 1천12개 중소기업)보다 늘어난 72개 대학,
1천1백52개의 중소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청된 기술개발연구과제도 지난해 9백60개에서 1천1백5개로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수요 증가와 함께 대학의 교과과정이 생산현장
지향적으로 강화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사업은 대학과 중소기업이 협약을 체결
하고 정부가 50%,지방자치단체가 25%지원을 해주고있는 사업으로 93년이후
총 2천5백8개의 과제를 공동연구, 특허 실용신안 2백38건, 시제품개발
8백80건, 공정개선 7백34건의 결실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