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정보(대표 정광훈)는 홍콩 로손사와 합작으로 한국내에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전문회사를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합작회사 이름은 정문로손이며 자본금 5억원은 정문정보와 로손이 각각
8대2의 비율로 출자키로 했다.

정문로손은 빠르면 이달말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사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판매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그레이드및 기술서비스 등 이른바
풀필(Fuffill)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업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업체들의 디엠(DM)발송대행과
고객관리 업무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정문로손은 올해 약 15억원 내년 약1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