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항공사 관세사 등과 세관을 컴퓨터로 연결, 서류없이 적하목록을
직접 세관에 제출할 수 있는 EDI(전자문서교환) 수출화물시스템이 10일
개통된다.

관세청은 기존의 EDI 수출통관시스템에 EDI 수출화물관리시스템과 EDI
관세환급시스템을 연결한 수출화물시스템을 구축, 10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수출화물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약 10만건의 적하목록과 약
5백만건의 선하증권(B/L) 제출을 생략할 수 있어 서류작성및 제출에 따른
인력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