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카세트 신제품을 구입할때 구형제품이나 타사제품을 가져
오면 5만원을 보상해 주는 보상교환판매를 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LG전자의 보상판매 대상제품은 올해 시판한 "아하프리" 신제품 2종으로
시판 첫달인 지난 4월 한달동안 1만1천대나 팔린 제품이다.

이 회사 오디오사업부의 최상용이사는 "아하프리 출시이후 고객들의
성원으로 국내 헤드폰 카세트 시장에서 일본제품의 아성을 무너뜨릴수
있었다"며 사은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