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딜러선정을 놓고 몇차례 진통을 겪었던 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
한국법인인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이번주말게 딜러선정을 최종 마무리
하고 공식 계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23일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주 내부적인 문제로 취소해
물의를 빚었던 국내 딜러와의 계약식을 이번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다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내부적으로 딜러로
선정한 신원JMC및 (주)혜인과의 관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지난주 계약식을 취소한 것은 딜러와의 계약 조건등
내부적으로 검토할 문제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계약식
에서 딜러와의 판매지역이 약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