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사표를 제출한 김시형 산업은행 총재 후임에 김영태
담배인삼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김사장(55)은 서울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경제기획원에서
예산관리관, 정책조정국장, 대외경제조정실장, 기획관리실장, 차관 등을
지냈으며 토지개발공사사장을 거쳐 지난 95년 담배인삼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