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부터 2000년까지 중소기업청과 50%씩 출연해 60억원의
자금을 조성,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동안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지원내용은 최첨단 기술분야와 섬유, 자동차부품, 철강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기술분야 등 2개분야로 나눠 매년 10개 과제씩 지역 대학 등
연구기관을 통해 기술개발사업을 벌여 중소기업을 통해 사업화 하도록
하는 것으로 돼있다.

도는 개발된 기술에 대해서는 자금과 시장확보 등 행정과 재정적인
지원도 해줄 방침이다.

< 대구=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