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재테크 주요 이용수단은 은행(72.2%)이 가장 많고 이어 투신사
(12.5%) 보험회사(7%) 증권회사(4.5%) 부동산 투자(3.8%)의 순으로 나타나
눈길.

이는 한국자원재생공사가 2일 자사 직원 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테크는
어떻게 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재테크 용도의 경우, 미혼은 결혼준비금(69.2%), 기혼은
주택구입(60%) 자녀 학자금 마련(24%)이 압도적.

재테크 금액은 미혼일 경우, 매달 31만원 이상(41.4%) 11만~20만원(19%)
6만~10만원(8.6%) 등이었고 기혼은 31만원 이상(51.6%) 21만~30만원(17.2%)
11만~20만원(10.3%) 순으로 집계.

앞으로 가장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으로는 부동산 투자(72%)를 가장 많이
지목했으며 사업(17%) 증권투자(7%) 등으로 응답해 "부동산"이 직장인의
재산증식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택 구입시기는 결혼후 6~10년(44%)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결혼후 1년
이내(16%) 결혼후 2~5년(10.6%) 등의 순으로 조사.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