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개발 전문회사인 테크노.티(대표 김충환)가 청량음료 용기에 먼지가
묻거나 음료가 흐르는 것을 방지해주는 위생용 캔뚜껑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테크노.티가 최근 실용신안특허를 출원한 이 뚜껑은 용기에 직접 입을 대고
마셔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캔음료의 청결문제와 마시다 남은 음료의 보관
문제를 해결한 제품.

또 대부분 탄산수로 이뤄진 청량음료의 경우 마시고 남은 음료에서 가스가
방출되어 독특한 맛을 느낄수 없었던 불편함을 해소할수 있다.

특히 독자개발한 특수인쇄술을 이용해 뚜껑에 일반인쇄와 함께 점자인쇄로
제품과 회사명을 표기, 제품홍보 효과는 물론 시각장애인 등도 음료를 즐길수
있게 했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