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인텔리전트빌딩 전용 바닥장식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LG는 흡습성 흡음성 내부식성 등 기능을 부여한 바닥장식재 3종을
개발,제품명 "LG TD 플로어"로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된 바닥장식재가 기존의 전산실용 제품과
달리 <>전기선로의 시공과 보호 <>장비유지에 필요한 수평도 유지
<>정전기 방지 및 항온항습을 위한 공기유통로 확보 등의 기능을
갖춘 이중바닥재인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감재로 대전 및 정전기방지가 가능한 전도성 타일과 카펫타일
등을 사용함으로써 정전기로 인한 화재나 전기합선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 인텔리전트빌딩 전용 바닥장식재가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0년대초로 현재 시장규모는 약 1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