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중소기업을 발굴, 기술지도와 함께 자금 인력 등을 3년간 연계지원함으
로써 기술선도형 중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중소기업청의 "유망선진기술기업
육성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96년에 지원한 1백59개 중소기업의 지원성과를 최근 현지조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품질개선및 기술력향상으로 83억원의 제조원가절감, 8백
38억원의 매출신장, 9백52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다고 16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지난해 이들 기업에 신제품개발등 1백71개 기술애로과제에 대한
기술지원과 시설및 운전자금 2백27억원, 산업기능인력 2백21명, 기술정보
및 교육 3백43건을 지원했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