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대전시 충북 제주등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정보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정통부는 지역정보화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정보문화센터를 통해 시도가
제안한 10개 과제중 대전시의 지역중소기업지원 정보시스템, 충북의
지역생산품 유통시스템 제주도의 지역복지정보망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들 3개 과제에 대해 사업비의 70%선인 5-6억원가량을
각각 지원, 내년3월말까지 개발토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올해 지역정보화 시범사업에 모두 50억원가량을 투입키로
했으며 2차사업은 오는3-4월께 신청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2차사업에는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기초자치단체에게도 신청자격을
줄 방침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