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올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1천9백47억원이 지원되고
산학연계체제 구축작업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중소기업육성 종합시책을
발표하고 사업추진을 본격화 했다고 밝혔다.

종합시책의 내용은 이달부터 중소기업의 시설개체자금 1천5백억원과
재래시장 및 소규모 점포개선을 위한 50억원의 개발비를 연중 지원키로
했다.

또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을 위해 인천대, 인하대와 관내 65개 업체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개발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인천인력은행 설립과 중소기업 상품 및 취업박람회를 올해
개최해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인천시는 (주)대우의 해외지사망을 활용해 올해 10개국에
시장개척단을 내보낼 계획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