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15일 일본 NABCO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회전문, 산업용
특수문, 스크린 도어 등 자동문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자동문시장은 작년말 기준 4백억원 규모이나 고객편의시설과 보안설비의
투자가 확대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대는 2000년께 7백억원의 매출
로 4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생산경험과 생산설비를 활용해 적은 투자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다각화 방안으로 자동문사업에 진출했다"며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