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올해 환경친화적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12개 업종에서
2백개 과제를 선정, 지원시책을 마련키로 했다.

3일 통산부에 따르면 앞으로 철강 비철금속 주물 도금 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시멘트 염색 제지 피혁 전력등 12개업종에서 발굴된 2백개 과제에
대해 기술 자금 세제등을 종합 지원, 관련산업을 오염저감형으로 발전
시키기로 했다.

또 기계연구원등 8개 청정생산기술개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정생산기술의
개발및 보급사업을 본격화하고 민간추진본부인 대한상의를 축으로 한
산업계의 환경경영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탈황설비 고효율집진기 소각로 고로폐수설비등 미래 유망산업인
환경설비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주도의 자원
재활용 체계도 본격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