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크로가 일산신도시에 2호점을 개점,다점포화에 본격 나선다.

한국마크로는 지난1월 인천에 마크로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에 매장면적 3천6백평규모의 창고형회원제매장
일산점을 연다.

마크로는 또 내년 7월 경기 용인시 구성면에 3호점인 분당점, 내년말
대전에 4호점을 각각 오픈, 전국적인 체인망 구축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밖에 부산과 대구지역에도 회원제창고형클럽 부지를 확보,
98년에도 2~3개의 점포를 신설키로 했다.

마크로 일산점은 식품 가정용품 전자제품 신발 의류 사무기기 스포츠용품
미용세제 문구류등 1만5천여가지의 상품을 매장에 진열, 소매상과
개인회원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일산점은 또 40여대의 계산대와 대형주차장 어린이놀이방 약국
필름현상소등을 갖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일산점은 지역고객들에게 격주단위로 "마크로메일"을 우송, 값싼
기획상품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