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터키의 일방적인 섬유류쿼터량 설정에 맞서 WTO(세계무역기구)를
통한 분쟁해결에 착수했다.

외무부는 23일 동일한 사안으로 WTO분쟁해결절차에 따라 터키와 홍콩이
벌이고 있는 양자협의에 우리가 3자자격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22일 분쟁해결기구(DSB)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터키측이 우리의 실질적인 이해관계를 인정하면 우리나라는 홍콩과 함께
터키와의 양자협의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