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디스카운트스토어가 생긴다.

광주지역기업인 (주)하남(대료 하상용)은 빅마트란 상호로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형태의 디스카운트스토어를 95년4월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1호점은 광주시 서구 주월동 408-1에 지하1층에 지상3층 매장면적 1천3백
평으로 문을연다.

층별구성은 지하1층에는 1차생식품과 공산품,지상1층에는 자동차용품 신
발 전기전자제품,사무용품 공구등으로 구성하며 2층에는 의류와 완구 패스
트후드점이 들어선다.

지상3층과 옥상에는 1백20대규모의 자주식 주차장으로 만들어진다.

총투자비는 1백억원으로 잡고있으며 첫해 매출목표는 2백20억원으로 잡고
있다.

운영방식은 신세계의 이마트와 같은 방식으로 박스단위 진열 판매와 함께
프라이스클럽처럼 파레드단위 진열도 병행할 예정이며 전품목을 단품관리할
수있는 전산시스템을 갖출 구상이다.

또 염가 상품조달을 이지역 농공단지에있는 중소기업들과 직거래를 통해
PB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동남아 지역 잡화류를 염가에 수입판매할 구상이다.

(주)하남은 이와함께 광주 운암동에 2천평 부지를 확보,96년에 2호점을 열
며 광양 순천등 호남지역 주요도시에 점포망을 확대해나갈 구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