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에 앞으로는 "풍광수
토"라는 고유상표가 붙게 된다.
농협전남도지회는 19일 타지역 농산물과 차별성을 부각하고 이지역 농산물
의 판매확대를 위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들에 고유상표를 부
착키로 하고 포장재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에서 생산되는 모든 품목의 농산물에 부착할 고유브랜드의 개발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도지회는 이를 위해 이달 하순께 전문가에게 포장재 디자인개발을 의뢰, 개
발이 완료되는데로 "풍광수토"상표를 특허청에 특허출원과 의장등록을 마쳐
다른 상인들의 상표도용을 방지하기로 했다.
도지회는 우선 이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저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쌀을 대상으로 올 가을부터 풍광수토상표를 부착, 서울 부산등 전
국 대도시에 선보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