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현성환경(대표 유현옥)은 자체개발한 음식물찌꺼기 연탄재등
가연성및 불연성쓰레기를 동시에 선별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 종합처
리기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회사는 전북 군산시 내초도동의 쓰레기매립
장 3백여평의 부지에 총사업비26억7천만원을 들여 1일 1백t규모의 처
리능력을 갖춘 시설을 지난3월초완성, 한달간의 시험가동을 끝내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기계는 종전의 쓰레기재활용
기계가 폐비닐을 제거하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폐비닐을 따로 분리할 수
있고 음식물찌꺼기 연탄재 폐건자재등 가연성및 불연성쓰레기를 완벽하게
분리 처리하도록 돼있다. 비닐을 제거한 가연성쓰레기로는 고체연료를
생산하고 폐비닐은 온돌판을, 음식물찌꺼기는 탈수과정을 거쳐 농업용
비료를 생산한다 분리처리된 가연성쓰레기로부터 생산된 고체연료는 연소
과정에서 유독가스가 없고 열량과 탄화후 염소잔유물이 7천Kcal와 0.7%로
수입용갈탄의 5천Kcal와 25%에 비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