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오는 96년 개방키로된 외국어학원과 서류송달업의
외국인직접투자시기를 앞당겨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미국은 16-17일 양일간 미국 워싱톤에서 열리는
제3차 한미경제협력대화(DEC)전체회의를 앞두고 이같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
졌다.

미국은 이와 함께 법률서비스시장의 전면개방을 요구하는 국무부명의의 공
문을 최근 보내왔으며 공정거래제도중 국제계약에 대한 신고및 심의규정을
폐지하고 미국상품에 대한 경품제공한도를 상향조정토록 요구하는등 통상전
반에 걸쳐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