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들이 국제업무부서를 신설하거나 기존 국제부의 업무를 강화하는등
국제업무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4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제일투자금융이 이날자로 국제금융팀을 신설,그동
안 금융부에서 해오던 국제팩토링업무외에 앞으로 국내에서 본격화될 외환
시장 및 외화콜업무등에 대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국제부가 이미 있는 동양 대한 삼희투금등도 올부터 해외직접투자등 국제
업무를 대폭 확충키로 하는등 국제업무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동양투금은 지난 연말 조직개편에서 국제부를 사장 직속으로 편입시키는등
국제부를 최고경영책임자가 직접 관장하면서 해외투자 및 외환시장 원화콜
시장확대에 대비토록했다.

단자업계중 국제부를 가장 먼저 신설한 대한투금도 올해부터 단자업계에선
처음으로 해외직접투자나서기로 하는등 올부터 해외업무를 대촉 강화할 방
침이다.

중앙투금등 아직 국제부가 없는 단자사들도 올들어 국제부신설을 적극 검
토하고 있다. 유영희중앙투금기획부장은 "국제부 신설을 위한 전담팀을 구
성하는등 국제업무강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