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지난해 허가된 해외투자는 1천50건 18억7천만달러로 92년보다 54.
7%(금액기준,건수는 66. 1%)증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로 집행된 해외투자는 6백82건 12억6천만달러를 기록,소폭(3.
1%,건수는 37. 2%) 늘어나는데 그쳤다.
재무부는 지난해4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해외투자활성화조치에
따라 해외투자허가가 많이 이루어진 반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려 투자실적은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허가가 11억3천만달러(구성비 60. 1%),투자가 5억4천
만달러("42. 7%)를 기록,해외투자의 주종을 이루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 대한 해외투자가 급증(허가 6억2천만달러,투자 2억6억
달러)한데 힘입어 아시아지역이 허가가 9억4천만달러(구성비 50.1%)투자가
4억9천만달러("38. 5%)로 가장 많았으며 북미지역은 허가 4억2천만달러 허
가 3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