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 중형 세단 'SM6 필(必·Feel)' 트림.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 중형 세단 'SM6 필(必·Feel)' 트림.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050대, 수출 1만38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총 1만892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9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했다. 중형 세단 SM6가 전년 동기 대비 106.5% 늘어난 316대 팔리면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9월 한 달간 2909대 판매됐다.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46.8% 증가한 1715대가 판매됐다. 트림별로는 고급 사양의 RE 및 RE 시그니처 모델이 1592대가 팔려 XM3 판매의 92.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대비 34.1% 증가한 1만3872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수출 대수 1만1730대 중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7163대로 61%를 점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도 전년 대비 78.2% 증가한 2060대가 선적돼 해외 흥행을 이어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