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사진=기아
기아 EV6. 사진=기아
기아는 올 6월 국내 4만5110대, 해외 21만350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으나 수출이 4.3%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은 1.8% 증가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향후 '더 뉴 셀토스(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