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EQS. 사진=벤츠코리아
더 뉴 EQS.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국내 고객 인도를 20일부터 시작한다.

'더 뉴 EQS'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 2개의 라인업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회사 측은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한다.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MBUX 하이퍼스크린'도 탑재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운전석에서부터 조수석에 이르는 일체형 디스플레이다.

무선업데이트(OTA) 서비스도 지원해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벤츠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조향각이 4.5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이 적용됐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은 EQS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모델이다. 두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으로 구성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플러스'가 추가로 들어간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의 가격은 각각 1억7700만원, 1억8100만원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