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쉐보레는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의 2022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GM>
한국GM의 쉐보레는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의 2022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GM>
한국GM의 쉐보레는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의 2022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22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새로운 '샌드 듄' 외장 색상을 추가하고, 운전자의 사용 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한 변속기 레버를 적용한 점 등이 특징이다.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3.6L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도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국내에 선보일 신형 콜로라도는 엔진 부하에 따라 6개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첨단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까지 높였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4WD 시스템과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변속 패턴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 기능 등 트레일링 특화 기술도 탑재됐다.

콜로라도의 가격은 익스트림 4050만원, 익스트림 4WD 4380만원, 익스트림-X 4540만원, Z71-X 4739만원, Z71-X 미드나잇 4889만원이다.

콜로라도는 올해 1~10월 국내에서만 3371대가 팔리며 월평균 300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9월 콜로라도는 758대가 팔리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가입 이후 처음으로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쉐보레는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2022년형 콜로라도 구매자부터 제공한다.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도 신속하게 차량을 정기 점검하고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한 뒤 차량 수리가 끝나면 원하는 장소에서 소비자에게 인도하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보증 기간 내(3년·6만㎞)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1회 무상 제공 이후 유상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앞으로 출시될 모든 쉐보레의 수입 프리미엄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