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V 적용한 랭글러, 8,000만원대 책정
-1대당 소유주 명의로 나무 100그루 기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 랭글러 4xe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랭글러 4xe는 랭글러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를 결합했다. 주행모드는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의 세 가지를 갖췄다.

360V 리튬 이온 배터리는 삼성SDI가 공급한다. 2열 좌석 아래에 배치해 적재 공간을 유지했으며 AC 단상(5핀)을 지원한다. 평균 충전 시간은 2.47시간으로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약 32㎞를 주행할 수 있다.

랭글러 4xe는 랭글러 오버랜드 4xe와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4xe 두 가지 트림으로 오는 9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8,000만원대에 책정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랭글러 4xe 사전계약 돌입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랭글러 4xe 출시를 기념해 80명의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대당 100그루의 나무를 소유주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에게는 기부 인증서와 함께 4xe 전용 넘버 플레이트, 30만원 상당의 전용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한,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과 지프 와일드 트레일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선착순 10팀).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