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테스트와 엄격한 심사 통과
-연비 효율 및 우수한 친환경성 재입증

스카니아가 독일에서 열린 2021년도 '그린 트럭상'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스카니아, 독일 '그린 트럭상' 5년 연속 수상

그린 트럭상은 독일의 영향력 있는 운송 잡지 버키어스런차우와 트럭 전문지 트럭커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비 테스트다. 가장 뛰어난 친환경성과 우수한 연비 효율성을 갖춘 트럭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올해는 엔진출력 430마력 이하 총중량은 테스트용 트레일러 포함 32톤 이하로 규정했다. 또 타이어 마모도와 압력 등 동일한 상태에서 테스트하기 위해 모든 참가 트럭의 타이어는 같은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게 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조건 속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 스카니아는 R410 트랙터로 참가해 라이벌을 제치고 최고의 장거리 트럭의 운송 효율성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는 독일 뮌헨 북쪽의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가 혼재된 360㎞ 거리를 주행했다. 또 가파른 언덕과 일부 열악한 주행 환경 등이 포함된 긴 도로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그 동안 80.60㎞/h의 가장 빠른 평균 속도와 4.25㎞/ℓ 의 우수한 연비를 획득하는 저력을 내보였다.

스테판 도르스키 스카니아 트럭부문 수장은 "이번 성과가 끊임없이 노력하는 스카니아의 DNA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