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상 통해 부품 수급 정상화할 것"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연합뉴스

협력사 부품 공급 중단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쌍용차(2,770 0.00%)현대모비스(302,500 -0.98%)가 부품 공급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쌍용차 평택공장에 헤드램프를 납품하기로 했다.

전날 쌍용차는 이날과 오는 28일 이틀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공시했다. 쌍용차의 지급 능력을 우려한 쌍용차 부품·협력사들이 납품을 중단키로 선언하면서다.

쌍용차에 부품 공급을 중단한 1차 협력사들은 총 5곳이다. 구체적으로는 △ 현대모비스(헤드램프) △S&T중공업(7,330 -0.27%)(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87,000 0.00%)(범퍼) △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이다.

헤드램프, 범퍼 등 이들이 납품하는 부품들은 전 차종에 적용되는 만큼 납품이 재개되지 않으면 생산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부품 공급을 재개한다고 해도 공장 가동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에 쌍용차는 나머지 협력사 4곳과 부품 수급 정상화를 위해 28일까지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르면 오는 29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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