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홀트학교에 조성한 실내체육관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홀트학교에 조성한 실내체육관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학교에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포르쉐 두드림' 프로젝트 중 하나다. 미세먼지로 야외 체육활동이 줄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마저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한 실내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2017년 관련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다섯 번째로 완공한 체육관이다. 연면적 113㎡(약 34평) 규모로 바닥과 벽의 개보수 리모델링을 통해 실내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 활동이 가능하게 했다. 이동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교육 기자재 및 놀이기구까지 구비된다.

총 182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홀트학교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산하의 지적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교육 기관으로,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드림 마중물 교육’ 목표 아래 국악부, 오케스트라,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특화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홀트학교 완공을 통해 포르쉐코리아는 일반학교 1곳, 특수학교 4곳, 총 5개교에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을 건립했다. 사전 계획된 다섯 번째 완공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에도 새솔학교에도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완공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에 맞춰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문화·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17년 포르쉐 두드림 캠페인을 론칭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최근까지 총 11억490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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