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5.3% 증가한 6조2,573억원
-부진한 정제마진,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905억원 적자


에쓰오일이 2분기 매출액 6조2,573억원, 영업손실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액은 분기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1분기 대비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부진한 정제마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 관련 이익 축소와 당사 주요 설비의 정비작업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 전환했다.

에쓰오일, 2분기 매출액 6조2,573억원...전년比 15.3%↑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조6,8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1,798억원으로 72.6%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주요설비들의 정기보수가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설비들의 완전 가동을 통해 정유부문을 중심으로 한 업황 개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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