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반도체가 주도주"…초고수들, 반도체 부품주 대거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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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반도체가 주도주"…초고수들, 반도체 부품주 대거 매수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초고수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마켓PRO] "반도체가 주도주"…초고수들, 반도체 부품주 대거 매수
2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를 대거 매수하고 있다. 뉴프렉스와 이수페타시스,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후공정 및 부품업체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중소형 반도체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에 비해 등락폭이 크다보니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바이오주도 초고수들의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HLB의 계열사 HLB바이오스텝은 이날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이다. 삼천당제약과 알테오젠도 순매수 5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켓PRO] "반도체가 주도주"…초고수들, 반도체 부품주 대거 매수
이 시각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한미반도체와 삼성전자였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마이크론과 계약 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도 2년여만에 주가가 8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초고수들은 이들 기업의 주가가 이미 크게 올랐다고 보고, 현 시점을 차익 실현의 시점으로 삼았다.

윈팩과 셀트리온, 이수스페셜티케미컬도 순매수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