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조선시대 선비들은 그들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정자를 짓고 그 안에서 배움의 길을 이어나갔다. 삶의 가치를 실현하며 제자를 기르고 나라가 잘되고 백성이 잘사는 방법을 연구했다. 봉화의 정자문화생활관은 이러한 선비 정신을 누각과 정자, 즉 누정이라는 매개체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곳이다.

이 모든 것을 한곳에 압축한 거대한 ‘누정전시관’은 팔작지붕의 외관에 중정, 현대의 시공법과 한식 목구조를 혼용해 탄생했다. 전시관 밖에는 광풍각, 한벽루, 세연정, 부용정, 거연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누정을 재현해놓았다. 같은 누정이라 하여도 특징이 다르니 각 공간이 자리한 자연에 깃들고 어울리기 위함이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부랭이길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