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문화패스 사업 …문화관람 기회 확대
부산시는 청년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년의 문화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제 막 성인이 되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람비를 1인당 15만원 지원한다.

전국 19세 청년 중 16만명 대상 선착순으로 지원되는데, 부산에서는 8천925명에게 혜택을 준다.

28일부터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Yes)24 중 1곳을 선택해 각 예매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과 별도로 부산시 청년 전체 대상으로 오는 7월경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 거주 청년(18~39세)이면 소득수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선착순으로 5천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11만원 상당의 지역 우수 공연을 청년이 1만원만 결제해 관람하고, 공연비 차액은 공연기획사에 1인 최대 10만원까지 사후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