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장년 대상 '인터벌 워킹 크루' 첫 운영
인터벌 워킹은 1분은 걷고 2분은 빠르게 걷는 반복 운동으로, 단기간에 체력을 개선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구는 전했다.
다음 달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총 10회 진행된다.
첫날은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소개하고 개인별 기초 대사량을 확인하기 위해 체성분 검사와 심폐지구력, 평형성 등 체력 항목을 측정한다.
2회차부터는 뚝섬한강공원에 모여 보건소 운동사 2명과 함께 몸풀기를 시작으로 자양역 3번 출구부터 장미원을 거쳐 잠실대교 북단까지 걷기 강도를 조절하며 호흡을 맞춘다.
완주 후에는 하체 근력 운동과 몸 펴기 동작으로 마무리한다.
10회의 과정이 끝나면 체성분 검사 등을 다시 한 뒤 운동 전 검사 결과와 비교 분석한 내용으로 운동 상담을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운동교육실(☎ 02-450-1586)에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중장년 세대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며 신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광진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