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대학' 중심 평생교육 활성화…50여개 교육과정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시민대학'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시민대학은 진흥원에 본부 캠퍼스를 두고 지역 캠퍼스 운영, 학습이력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 학습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역 캠퍼스는 군산, 익산, 완주, 진안, 고창, 부안에 들어서며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등 도내 11개 대학과 협력한다.

교육과정은 지역 특화, 기업 재직자 특화, 대학 특화, 지역 산업 특화 등 50여개로 이뤄진다.

학습이력 관리시스템으로 교육 과정 신청부터 수료까지 책임지겠다는 게 진흥원의 구상이다.

지역 캠퍼스는 사업비 4억5천만원을 기반으로 오는 9∼12월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웅 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평생학습이 중요한 이 시대에 진흥원의 역할은 막중하다"며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