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수요일은 자원순환데이…"폐전지·페트병→종량제봉투로"
구는 기존의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확대해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회수하고자 지난해 자원순환데이 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시범운영에서 별도 배출이 어려웠던 건전지를 비롯해 투명페트병, 종이팩 분리수거량이 전년 대비 160% 늘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참여 방법은 종이팩 1kg 또는 폐건전지 15개나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 15개를 모아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1인당 1일 최대 10L 종량제봉투 10장까지 교환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자원순환데이 사업은 생활 속 분리배출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도구"라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자발적 참여가 높아지길 바라며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2023년 자원순환데이를 통해 종이팩 3천540kg과 폐건전지 28만1천794개, 투명페트병 92만3천911개를 수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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