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서 '두다다쿵' 만나요
순천만국가정원이 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캐릭터를 입혀 새로 단장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키즈가든'에 화려한 색감과 다채로운 표정의 두다다쿵 캐릭터를 입혔다.

두다다쿵 캐릭터와 우주인 조형물을 더해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컨셉을 표현했다.

새롭게 조성된 '두다하우스'도 눈길을 끈다.

두다하우스 외관은 순천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으로 구현했다.

내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인공 '두다'와 실제로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상상 속에 존재하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정원 속에서 실제로 살아 숨 쉬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두다와 함께 정원 곳곳을 탐험하는 '작은 정원사의 모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원 속 각종 콘텐츠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캐릭터가 호흡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6개월간 정비를 마치고 4월 1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