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보급 정책협의회…"희소금속 상용화 사업 등 성공적 추진"
한·우즈베키스탄, 핵심 원자재 공급망협력 강화…"잠재력 높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핵심 원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차관보가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보부르 우스마노프 외교차관과 정책협의회 및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와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자원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과 첨단 기술력을 지닌 한국이 핵심 원자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협력할 잠재력이 높다는 데 공감하고, 희소금속 상용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급망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 차관보는 중앙아시아 비핵지대 창설을 주도한 국가로서 우즈베키스탄이 한국의 대북정책에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보내줄 것도 요청했고, 우스마노프 차관은 지지를 재확인했다.

정 차관보는 일자트 카시모프 투자산업통상부 차관과도 별도로 만나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