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팀 화이트 26기 2주차 브랜드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날 보다나 브랜딩&GTM 사업부 박유미 부장은 자사 브랜드스토리를 들려줬다.

보다나는 2012년에 설립된 헤어스타일러 브랜드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며 원하는 헤어 연출이 가능한 소프트바 판고데기를 국내 최초 특허, 개발했다. 손쉽게 펌을 연출할 수 있는 글램웨이브 봉고데기부터, 트리플 플로우 물결고데기까지 다양한 고데기를 만들었다. 또한, 쉽고 안전한 속눈썹 스타일링을 위해 동양인 눈매 곡률을 따라 만든 속눈썹 고데기도 출시했다.

나아가 더 많은 소비자들의 셀프 스타일링을 돕기 위해, 보다나는 사내 촬영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정도로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사람의 삶 속에서 출발한 보다나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 글로벌 시장인 중국의 광군절 기념 행사에서는 고데기 카테고리 top3의 매출을 기록했고, 한국 미용가전 브랜드 최초 연매출 100억을 초과 달성했다.

박유미 부장은 “보다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에 적합한 고데기 제품들을 계속해서 개발해왔습니다. 덕분에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력을 인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품을 넘어 브랜드 보다나로서 어떤 가치로 사람들의 삶을 채울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컨셉을 바탕으로 앞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보다나는 순우리말로 ‘보다 나은 나, 나다움’을 의미한다. 이름 뜻처럼 보다나는 누구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보다나는 누구나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보다나로 스타일을 보다’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팀 화이트 26기 김희주(서울시립대 경영학과)씨는 “강연을 듣고 브랜드는 사람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다나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무엇을 채워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나다움이라는 가치를 전하며 우리 삶 속에 존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도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가치를 발견하여 그들의 삶을 채울 수 있는 브랜드리더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2011년부터 13년 동안 브랜드리더 네트워크 팀 화이트를 운영하며 대학생에게 브랜드를 교육하고 있다. 현재 26기에서는 105명의 대학생이 브랜드적 사고, 태도, 능력을 갖춘 브랜드리더로 성장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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