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펜과 마이크를 내려놓은 언론인이 발레를 배우며 터득한 삶의 통찰을 담았다. 발레 수업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그에게 인생 수업 그 자체였다. 55살의 발레 도전기를 통해 다시 시작점에 선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웅진지식하우스, 292쪽, 1만8500원)
20세기 세계 문학을 대표하는 지성, 보르헤스가 세상을 떠난 지 30년 만에 출간된 그의 유고 강연집. 1965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보르헤스가 4회에 걸쳐 ‘탱고’에 대해 강연한 것을 녹음한 테이프가 우연히 발견됐다. (송병선 옮김, 민음사, 200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