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티투어버스 '양주에 취하다'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주시, 내달 1일부터 '시티투어버스' 운행
시티투어버스는 회암사지, 양주 관아지, 장욱진·민복진 미술관, 기산저수지 산책로를 기본 코스로 미술관 투어, 역사 투어, 박물관 투어, 서울우유 체험 투어 등 테마별 당일 코스로 운영한다.

시의 대표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 축제', '천일홍 축제' 기간에는 축제 코스를 따로 운영해 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티투어버스는 모두 9개의 정규 코스로 운행하며 20명 이상 단체 예약 때 탑승 장소와 관광 노선 등을 변경 또는 선택해 운행하는 맞춤형 코스도 운영한다.

시티투어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시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스토리텔링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1만1천원에서 4만2천500원으로 입장료, 중식, 여행자 보험 등 상품별로 다르다.

예약 등 시티투어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투어㈜ 홈페이지(www.korailtour.com)를 참조하거나 전화(☎ 1544-459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