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쿠팡이 과일 900여 t을 추가 매입해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주 매입해 선보인 약 450t의 과일이 일주일 만에 완판되자 추가 행사로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선 결과다.

쿠팡은 '시즌 과일 찬스' 행사를 열고 토마토, 사과, 딸기 등 과일 7종을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 대표상품은 못난이 사과 1.5kg·성주 당도선별 참외 1.2kg·완숙토마토 1kg·한판 딸기 등이며,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
쿠팡
앞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과일 할인 판매 행사에서 쿠팡은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t을 매입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했다고 전했다. 행사 상품은 전량 판매가 완료됐다.

과일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할인 행사에 소비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과일 가격은 1년 전보다 42% 급등해 32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쿠팡 관계자는 “지난번 진행된 시즌과일찬스 행사보다 더 많은 와우회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과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