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5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시는 2021년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산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그해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년간 총 13차례 협상을 이어왔지만,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시는 이견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지난해 11월 말부터 현산 컨소시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절차를 밟아왔다.
현산 컨소시엄 측은 이후 실시된 두 차례 청문에서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시는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현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일부 업체들은 시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종필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취소 처분에 따른 민간구역 개발에 대한 향후 계획은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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